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마을 동피랑은 강구안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탈진 골목마다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곳으로, 철거예정지였던 이곳을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이제는 예술마을로 지정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통영의 관광명소가 되었다.